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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주(堂主)정하기
당주는 당해 제수(祭需)를 담당하는 분으로 매년 새로 선임한다.
집안에 변고가 없는 깨끗한 사람으로 생년월일과 제례지내는 날의 일진을 보아 지역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분으로 정한다.
당주정하기
당주담그기
당주(堂酒)담그기
제주(祭酒)는 백일주라하여 제례 약100일전에 대략 양력으로 1월초가 된다.
제주는 당주집에서 담가서 제례때까지 지성으로 관리한다.
제주는 신령님께 바치는 신성한 술이므로 함부로 손을 대서는 안 된다.
당주집에
농기달기, 황토놓기, 금줄달기
당주집이 정해지면 우선 당주집에 대표농기를 달고 대문 앞에는 황토를 세무더기 놓고 대문의 문설주에는 창호지, 솔가지, 숯 검병을 부착한 금줄을 달아 당주집을 표시하고 외부의 잡귀를 막는 의미에서 전통적으로 지켜오던 전통 민속이다.
농기달기
황토놓기
볏가릿대세우기
정월대보름에 짚이나 헝겊, 창호지 등에 벼, 보리, 조, 수수, 콩, 팥 등 갖가지 곡식을 싸서 장대에 매단 다음 우물가나 마당 등에 높다랗게 세워놓고 그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풍속, 곡식을 싸서 매달아 놓은 장대를 볏가릿대라고 하는데 이는 입간민속(立竿民俗)의 상징물이다. 볏가릿대는 벼를 베어서 가려놓거나 또는 볏단을 차곡차곡 가려서 쌓는 더미인 볏가리(낟가리)에서 나온말로 풍년이 들어 볏가리를 긴 나무대(竿)높이 만큼 쌓게 해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풍년기원 우주목(宇宙木)인 볏가릿대는 어려운 살림살이를 극복하기 위한 욕구의 소산물로서 매년 정월 열 나흩날 세워서 2월 초하루에 내리는 농부들이 진솔한 마음과 극복의 염원을 담은 풍농기원 의례이자 놀이이다.
볏가릿대세우기
볏가릿대세우기
볏가릿대를 세우는 주된 목적이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식수와 농사에 필요한 충분한 물을 공급받는데 있으므로 볏가릿대는 대개 우물가나 들판에 세운다.
볏가릿대 행사는 연초에는 대동으로 풍년을 기원하고 성장기에는 농신(農神)에게 성장의 촉진을 기원하고 수확기에는 조상과 여러신들에게 감사의 예를 올린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볏가릿대 행사는 연초에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의례(祈豐儀禮)이다.
볏가릿대를 눕히는 시기인 2월 초하루는 세시풍속상으로 볼 때 영등날, 머슴날로도 불린다.
이 시점은 해동이 되고 한해의 농사가 시작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서낭제The festival of the local god
마을사람들이 매년 택일하여 서낭신이 존재하는 정화된 신성스러운 공간에서 마을 안녕과 풍농, 풍어 그리고 각 개인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의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남성이 위주가 되어 비의적(祕儀的)의례로 진행되는 사례가 많다. 또한 마을 어귀에는 고목(古木)이나 바위 또는 둥그렇게 쌓아올린 돌무더기로 형상화된 서낭당이 있어 사람들이 이곳을 오가며 서낭신에게 무사태평을 기원한다.
서낭제
서낭제
달집제
달집제Daljipje
정월대보름에 달을 매개로 한 달집태우기는 대보름의 대표적인 세시풍속이다.
물을 상징하는 달을 불에 그슬려야 가뭄이들지 않는다는믿음은 우순풍조를 비는 상징적인 의례인 동시에 풍농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달집태우기는 사악한기운과 부정을 살라 없애는 불이 지닌 정화력을 적극 차용한 액막의 의식이다. 그것은 보름달이 떠오를 때 거대한 달집을 태우는 것으로 짚과 대나무가 주재료인데 대나무가 불에 타며 내는 소리가 마을의 악귀들을 쫓는다는 염원이 나타나 있다. 이처럼 달집태우기는 새봄을 예측하는 의례로서 달과 맺어진 다양한 대보름 세시풍속의 의미가 종합적으로 녹아든 대표적인 민속으로 이곳 기지시에서도 매년 대보름행사를 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달집에 소지를 끼우며 가정의 평안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
달집제
달집제
국수봉 당제[國守菶堂祭]
국수봉 당제는 매년 실시된다. 매윤년은 대제행사로 그리고 평년에는 소제행사로 실시되는데 국수봉당제와 대동우물의 용왕제는 구별을 하지 않는다. 당제는 국수봉 제단에 합동 습합축제로 올린다
국수봉은 한때 지방군의 군사훈련과 봉화로 통신연락을 하던 유명한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주위의 아름다운경관이 일목요연하게 내려다보여 함양할만한 곳으로 하늘의 신이 강림할만한 곳이다. 국수당 옆에는 수백년 된 느티나무가 가지를 무성하게 우뚝 서있어 멀리서도 당산과 당목임을 선뜻 알아보게 한다. 국수봉 상의 당목은 지역민 신앙의 상징수로서 마을 사람들이 정성으로 보호하고 있다.
옛날에 한선비가 청운의 뜻을 품고 열심히 학문을 연마하여 한양에 올라가 과거를 보았으나 불운하게도 번번이 낙방하였다. 그러던 차에 국수봉에 올라 시름을 달래다 깜빡 잠이 들었다. 그런데 꿈속에서 큰 구렁이와 큰 지네가 공중에 나타나 서로 엉키어 싸우다가 두마리가 다 죽어 땅에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때 색동치마 저고리를 입은 부인이 나타나 하는 말이 “해마다 이곳에 당제를 지내고 줄다리기를 하여야 당신은 과거 급제를 할 것이며 마을은 풍년이 들고 평화스러울 것이다”라고 해서 꿈을 깨보니 하도 이상해서 즉시 마을 주민들을 모아놓고 꿈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 꿈은 국수당의 신령이 내린 계시로 받아들여 그로부터 더욱 정성을 들여 당제를 모신다.
백년 된 느티나무
국수봉에는 수백년 된 느티나무 당나무가있다. 산정상에 우람하게 우뚝 서있는 나무의 가지는 하늘을 승상하는 듯 하고 뿌리는 땅을 근본으로 굳건히 의지하고 있어 힘이 넘치는 신목이다. 이 신목과 더불어 원초부터 하늘신이 강림하는 하강처로 유구한 역사를 지탱해왔다. 그러므로 지역민의 신앙을 상징하는 당목으로 숭배의 대상이였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어느 목동이 국수봉에 올라갔다가 당목의 나뭇가지를 마구 자른 일이 있었다. 그 후 그 목동은 온몸에 신열이 나고 온몸이 아팠다. 아무리 좋은약을 써도 치료가 안되어 장기간 굿을 하였다 한다. 그랬더니 국수당 신의 노여움을 풀어 완쾌하였다고 전해진다.
대동우물 용왕제
국수봉 당제가 끝나면 제례행렬이 마을의 대동우물로 내려와서 국수당 (정)당제와 마찬가지로 유, 불, 선, 삼도의 습합 축제로 성대하게 이루어진다. 초헌관에는 지역의 덕망가가 맡고 아헌관에는 상수도관리 책임자가 종헌관에는 줄다리기 축제위원회 부위원장단에서 맡아한다. 도집례와 대축은 보존회 전승자 중에서 선발한다. 용왕제의 제물은 당제 제물과 같으나 단지 떡(편)만은 붉은 떡이 아니라 흰떡(백설기)으로 한다.
시장기원제
당제를 지낸 후 흥척동 광장에 있는 대동샘 옆의 용왕제단으로 가서 유교, 불교, 민속신앙으로 농사와 생활에서 물의 풍족을 빌며 용왕제를 지낸다. 이 후 시장굿(마전굿)을 지낸다. 시장굿은 시장터의 기를 눌러주고 상인들이 장사가 잘되도록 기원하는 제의다. 옛날에는 시장한복판의 마전이라고 하는 지역의 농산물 중 곡물을 사고 파는 거래장소로서 시장중에서도 제일로 중요시 하는 장소이기에 마전굿이라고 하여 지역의 무속인들이 중심이 되어 굿을 하는 것이 지금이 시장기원제이다. 시장기원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기에 시장터의 기를 눌러주고 시장 상인들이 장사가 잘되어서 많은 이익을 볼 수 있도록 기원하는 무속인이 주축이 된 기원의식이다.